
지난 4월 16일 Anthropic이 Claude Opus 4.7을 GA로 내놨다. 공식 발표 원문은 “Opus 4.7 is a notable improvement on Opus 4.6 in advanced software engineering, with particular gains on the most difficult tasks” — 솔직히 오버 마케팅 싶긴 한데, 하루 돌려보니까 장기 작업 일관성은 확실히 체감된다. 가장 반가운 건 Max 플랜에서 Opus가 자동으로 1M 토큰 컨텍스트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점. 레거시 레포 통짜로 물려서 읽히는 게 이제 진짜 된다.
그래서 기본 설치나 /help 같은 건 공식 quickstart에 맡기고, 이 글은 Opus 4.7 + 1M 컨텍스트를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서브에이전트·훅·MCP·권한 모드·에이전트 팀 같은 고급 패턴을 실제 코드와 함께 정리했다. 공식 문서(docs.anthropic.com/en/docs/claude-code, 2026-04-17 기준)를 교차 검증한 내용만 담았다.
- Opus 4.7 + 1M 컨텍스트는 Max·Team·Enterprise에 기본 포함 — 별도 설정 불필요
- 모델 혼용 전략: Opus 4.7(복잡), Sonnet 4.6(일반 구현), Haiku(분류·탐색)를
/model로 즉시 전환 - 서브에이전트 병렬 실행 + 에이전트 팀(TeamCreate·SendMessage)로 컨텍스트 격리
- 훅 3종 실전 — PreToolUse 차단, PostToolUse 자동 포맷, UserPromptSubmit 컨텍스트 주입
- 권한 모드 6종(default/plan/acceptEdits/auto/dontAsk/bypassPermissions)과 Shift+Tab 전환
- worktree 격리, CLAUDE.md 계층·import, MCP 스코프까지 운영 전략
Opus 4.7 + 1M 컨텍스트 — 뭐가 달라졌고 언제 써야 하나
Opus 4.7은 2026-04-16 GA로 출시된 Anthropic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이고, Max·Team·Enterprise 플랜에선 별도 설정 없이 1M 토큰 컨텍스트가 자동 활성화된다. 가격은 Opus 4.6과 동일 — 입력 $5 / 100만 토큰, 출력 $25 / 100만 토큰 (출처: Anthropic, 2026). API 모델 ID는 claude-opus-4-7.
1M 컨텍스트가 왜 중요하냐면, 기존 200K 시절엔 대형 레포 몇 파일 읽으면 남는 토큰이 간당간당했다. 지금은 “디렉터리 통째로 훑고 시작”이 현실적이다. 공식 표 기준:
| 플랜 | Opus 1M 컨텍스트 | Sonnet 1M 컨텍스트 |
|---|---|---|
| Max / Team / Enterprise | 구독 포함 | 추가 사용량 필요 |
| Pro | 추가 사용량 필요 | 추가 사용량 필요 |
Opus 4.7만의 또 한 가지 특징은 adaptive reasoning이 always-on이라는 점이다. 공식 문서 표현: “Opus 4.7 always uses adaptive reasoning. The fixed thinking budget mode and CLAUDE_CODE_DISABLE_ADAPTIVE_THINKING do not apply to it.” 모델이 매 스텝마다 “깊이 생각할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단순 작업은 빠르게 치고, 복잡한 설계만 오래 고민한다. 체감상 단순 CRUD는 Sonnet 4.6 수준으로 빠르고, 10단계 넘는 복잡한 설계에서만 Opus의 묵직함이 느껴진다.
언제 Opus 4.7을 써야 하냐? 내 기준:
- 레거시 레포 전수 분석, 10,000줄 리팩터링 같은 장기 작업
- 멀티 파일 간 의존성이 얽힌 버그 추적
- PRD → 설계 → 구현 → 테스트까지 end-to-end 자동화
반대로 단순 CRUD, lint 수정, 파일 탐색은 Sonnet 4.6이나 Haiku가 충분히 빠르고 싸다. 이게 다음 주제로 이어진다. 로컬 LLM을 Claude Code와 병행하는 방법도 참고해보면 좋다.
모델 혼용 — 한 세션에서 Opus↔Sonnet↔Haiku 갈아타기
/model 슬래시 커맨드 하나로 세션 중간에 모델을 즉시 전환할 수 있다. 작업 성격이 바뀌는 순간마다 바꾸면 Max 한도가 훨씬 오래 버틴다.
실제 내가 돌리는 패턴:
# 설계 단계 — Opus 4.7
/model opus
"이 레포의 인증 흐름을 분석하고, JWT 만료 처리 개선안을 3가지 제안해줘."
# 구현 단계 — Sonnet 4.6으로 전환
/model sonnet
"2번 안으로 src/auth/jwt.ts 수정하고 테스트까지 작성해줘."
# 잡무 — Haiku
/model haiku
"src/ 아래 console.log 전부 찾아서 리스트로 뽑아줘."settings.json의 model 필드로 세션 시작 모델을 지정할 수도 있고, availableModels 배열로 선택 가능한 모델을 제한할 수도 있다. 팀 환경에선 정책으로 막아두는 게 안전하다.
{
"model": "claude-sonnet-4-5",
"availableModels": ["claude-opus-4-7", "claude-sonnet-4-5", "haiku"]
}재밌는 옵션 하나 — opusplan 모델 설정. plan 모드에선 Opus를 쓰고 구현 단계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Sonnet으로 다운그레이드한다. “설계는 똑똑하게, 구현은 빠르게”를 자동화하는 공식 프리셋이다.
비용 절감 체크리스트
- 서브에이전트 frontmatter에
model: haiku박아서 자동 호출되도록 - 대규모 탐색은 plan 모드 + Opus → 승인 후 acceptEdits + Sonnet으로 전환
CLAUDE_CODE_SUBAGENT_MODEL환경변수로 서브에이전트 전체 모델 오버라이드 가능/cost로 실시간 사용량 확인 — 체감보다 Opus가 빨리 닳는다

서브에이전트 설계 패턴 — 컨텍스트 격리의 힘
메인 세션에 리서치 결과를 꾸역꾸역 넣다 보면 금방 오염된다. 서브에이전트는 별도 컨텍스트에서 작업하고 결과만 요약해서 돌려주기 때문에, 메인은 깨끗하게 유지된다. 공식 문서의 핵심 조언 그대로: “Use one when a side task would flood your main conversation.”
프론트매터 예시 (프로젝트 스코프 .claude/agents/security-reviewer.md):
---
name: security-reviewer
description: 보안 리뷰 전문. 코드 변경 후 자동 호출.
tools: Read, Grep, Glob, Bash
disallowedTools: Write, Edit
model: sonnet
---
당신은 시니어 보안 리뷰어다. OWASP Top 10, secrets leak, SQL injection 순으로 본다.
결과는 HIGH/MEDIUM/LOW로 분류해서 파일:라인과 함께 보고한다.tools는 허용 목록(allowlist), disallowedTools는 거부 목록(denylist). 둘 다 쓰면 disallowed가 먼저 적용되고, 그 다음 tools가 걸린다. Write·Edit을 차단하면 읽기 전용 리뷰어가 된다.
병렬 실행 패턴
메인 세션에서 Task 도구 호출을 한 메시지에 여러 개 넣으면 모두 동시에 스폰된다. 공식 가이드의 “Run parallel research” 패턴:
"code-reviewer 서브에이전트로 src/auth/ 리뷰하고,
security-reviewer 서브에이전트로 src/api/ 보안 감사하고,
test-runner 서브에이전트로 전체 테스트 돌려줘. 세 개 동시에."세 에이전트가 각자 별도 컨텍스트에서 돌고, 메인은 요약 결과 3개만 받는다. 체감상 단일 실행 대비 3배 빠르다.
@-멘션으로 명시적 호출
@"code-reviewer (agent)"처럼 @-mention하면 Claude가 자동 라우팅 안 하고 내가 지정한 에이전트가 무조건 돈다. 또는 CLI에서 claude --agent code-reviewer로 메인 세션 자체를 서브에이전트 성격으로 띄울 수도 있다.

에이전트 팀 — lead·researcher·developer·reviewer 오케스트레이션
서브에이전트보다 한 단계 위가 에이전트 팀(Agent Teams)이다. 공식 문서는 tmux 기반으로 여러 Claude Code 세션을 띄우고 lead가 팀원들(teammates)에게 작업을 할당하는 구조로 설명한다. (구글 AI의 멀티에이전트 접근 방식과 비교해도 흥미롭다.)
핵심 개념:
- 팀 설정 저장 위치:
~/.claude/teams/{team-name}/config.json - 공유 태스크 리스트:
~/.claude/tasks/{team-name}/ - lead: 사용자와 소통, 태스크 생성, 팀원 관리
- teammate: 전문 역할 (researcher, developer, reviewer 등)
실전 명령은 자연어로 던지면 된다:
"대규모 기능 개발팀을 만들어줘.
- researcher: .claude/agents/researcher.md 기반, 영향 범위 조사
- developer: worktree에서 구현+테스트
- reviewer: 코드 리뷰
핸드오프는 researcher → developer → reviewer 순."태스크 할당은 lead가 명시적으로 하거나, 팀원이 self-claim한다. 파일 락 기반이라 동시 클레임 경합이 나도 안전하다. In-process 모드에선 Shift+Down으로 팀원 순환, Enter로 그 팀원 세션 진입, Escape으로 인터럽트, Ctrl+T로 태스크 리스트 토글.
팀 해체는 “Clean up”이라고 말하면 된다. 팀원들이 차례로 shutdown되고 ~/.claude/teams/{team-name}/가 정리된다. 작업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cleanup하면 태스크가 남아 있으니 lead가 먼저 태스크 리스트 확인해야 한다.
Unity 에디터 자동화 도구를 만들면서 Claude Code 에이전트 팀을 본격 투입해봤다. researcher가 Unity Scripting Reference와 공식 포럼을 훑어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각 기능별로 scripter가 병렬로 C# 에디터 스크립트를 작성하며, reviewer가 컴파일·린트·Play 모드 스모크 테스트까지 통과시킨 코드만 integrator가 메인 툴 메뉴에 연결하는 구조다. 처음 단일 세션으로 돌렸을 때 컨텍스트 오염으로 3번 중단됐던 파이프라인이, 팀 구조로 바꾼 후 8주째 무중단으로 운영 중이다. 컨텍스트 격리가 핵심이다.
고급 훅 패턴 — 이벤트 기반 자동화의 진수
훅은 라이프사이클 이벤트에 걸리는 shell/HTTP/LLM 훅이다. 공식 이벤트는 SessionStart, InstructionsLoaded, UserPromptSubmit, PreToolUse, PostToolUse, Notification, Stop, StopFailure, PreCompact, PostCompact, SessionEnd 등 20종 가까이 된다. 자주 쓰는 3가지만 실전 예시로 보자.

1. PreToolUse — 위험 명령 차단
settings.json:
{
"hooks": {
"PreToolUse": [
{
"matcher": "Bash",
"hooks": [
{
"type": "command",
"command": "./scripts/block-dangerous.sh"
}
]
}
]
}
}스크립트가 stdin으로 JSON을 받는다 (공식 스키마). 스크립트가 exit code 2로 끝나고 stderr에 사유를 적으면 차단 + Claude에게 피드백 전달. exit 0이면 통과.
2. PostToolUse — 자동 포맷·린트
파일 편집 후 자동으로 prettier 돌리는 훅:
{
"hooks": {
"PostToolUse": [
{
"matcher": "Edit|Write",
"hooks": [
{
"type": "command",
"command": "npx prettier --write "$CLAUDE_FILE_PATHS""
}
]
}
]
}
}CLAUDE.md에 “커밋 전에 prettier 돌려라”라고 적어도 안 지켜지는 경우가 있는데, 훅은 코드가 실행하기 때문에 무조건 돈다. 신뢰도 차원이 다르다.
3. UserPromptSubmit — 자동 컨텍스트 주입
사용자가 프롬프트 제출할 때마다 현재 git branch 같은 동적 정보를 추가하고 싶으면 UserPromptSubmit 훅의 stdout에 쓴 내용이 Claude 컨텍스트에 자동 주입된다 (출처: Anthropic Hooks 레퍼런스). 프로젝트별로 민감한 컨텍스트(DB 스키마, 배포 상태)를 매번 주입하는 패턴으로 활용한다.
기타 유용한 이벤트:
- Notification: Claude가 입력 기다릴 때 데스크톱 알림 (macOS는
osascript) - PreCompact: 압축 직전에 꼭 남길 내용 stdout으로 뿜기
- SessionStart: 세션 시작 시 환경변수 로드
MCP 서버 심화 — 스코프·자체 구축·보안
MCP는 Claude를 외부 시스템에 물리는 표준 프로토콜이다. 설치 방식 3가지:
# 원격 HTTP (OAuth 인증 필요한 SaaS)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sentry https://mcp.sentry.dev/sse
# 원격 SSE
claude mcp add --transport sse <name> <url>
# 로컬 stdio (자체 구축 MCP 서버)
claude mcp add my-db -- python scripts/mcp_db_server.py스코프 3단계가 운영의 핵심이다.
| 스코프 | 위치 | 용도 |
|---|---|---|
| local | 이 프로젝트 + 나만 | 개인 실험 |
| project | .mcp.json (git 공유) | 팀 공통 도구 (GitHub, Jira) |
| user | ~/.claude.json | 내 모든 프로젝트 (Gmail, 개인 DB) |
더 구체적인 스코프가 이긴다 (local > project > user). .mcp.json을 git에 올리면 팀원 전부 같은 MCP 세트를 받는다. 환경변수 확장도 지원 — "${GITHUB_TOKEN}" 형태로 쓰면 개인별로 다른 토큰이 주입된다.
MCP resource vs tool
- tool: Claude가 호출하는 함수 (search_issues, create_pr 등)
- resource: Claude가 읽는 데이터 (unity://instances, db://schema 등)
대용량 출력(DB 쿼리 결과, Unity 씬 덤프)은 context-mode 같은 MCP 플러그인으로 샌드박스에 넣어두고 검색 쿼리로 필요한 부분만 뽑는 게 컨텍스트 절약에 효과적이다.
보안 경고
공식 문서 원문 그대로: “Use third party MCP servers at your own risk – Anthropic has not verified the correctness or security of all these servers. Be especially careful when using MCP servers that could fetch untrusted content, as these can expose you to prompt injection risk.” 출처 불명확한 MCP는 쓰지 말자. 특히 웹에서 콘텐츠 가져오는 MCP는 프롬프트 인젝션 벡터다.
권한 모드·CLAUDE.md 계층·worktree — 운영의 핵심
권한 모드 6종과 Shift+Tab
| 모드 | 자동 허용 범위 | 쓸 때 |
|---|---|---|
default | 읽기만 | 민감한 작업 시작 |
plan | 읽기만 (계획만 세움) | 탐색·설계 단계 |
acceptEdits | 파일 편집 + mkdir/touch/mv/cp/rm 등 | 반복 편집 |
auto | 전체 (백그라운드 안전성 분류기) | 장기 작업, 프롬프트 피로 줄일 때 |
dontAsk | 사전 승인된 도구만 | CI·스크립트 |
bypassPermissions | 보호 경로 제외 전부 | 격리 컨테이너·VM 전용 |
Shift+Tab을 누르면 모드를 순환 전환한다. 터미널·VS Code 확장·JetBrains 공통. auto 모드는 Sonnet 4.6/Opus 4.6/Opus 4.7에서만 되고, Max 플랜에선 Opus 4.7만 지원한다 (출처: Anthropic 권한 모드 문서).
bypassPermissions는 --dangerously-skip-permissions 플래그로 시작하거나 disableBypassPermissionsMode: "disable"로 막을 수 있다. 공용 레포·공유 PC에선 반드시 막자. auto 모드 분류기가 자동 차단하는 건 “curl | bash, 민감 데이터 외부 전송, 프로덕션 배포·마이그레이션, 대량 삭제, IAM 권한 부여” 같은 것들이고, 통과시키는 건 “작업 디렉터리 편집, lock 파일 기반 의존성 설치, 읽기 전용 HTTP, 자기가 만든 브랜치 push”.
CLAUDE.md 계층과 import
200줄 넘어가면 쪼개라는 게 공식 가이드다. import 문법으로 연결:
# 프로젝트 CLAUDE.md
## 아키텍처
@docs/ARCHITECTURE.md
## 테스트 규칙
@.claude/rules/testing.md
## API 핸들러 규칙 (path-scoped)
@.claude/rules/api-handlers.md.claude/rules/testing.md 내부에 frontmatter paths: ["src/**/*.test.ts"] 박아두면 매칭되는 파일을 읽을 때만 로드된다. 불필요한 규칙이 매번 컨텍스트 먹는 걸 막는다.
공식 표를 그대로 옮기면, 컴팩션 후 재주입되는 건 “프로젝트 루트 CLAUDE.md + unscoped rules + auto memory”고, path-scoped rules와 nested CLAUDE.md는 매칭 파일을 다시 읽어야 복구된다. 영속돼야 하는 규칙은 반드시 루트에 두자.
worktree 격리 작업
실험 브랜치는 git worktree로 별도 디렉터리 만들어서 거기서 claude 띄우면 메인 작업 중단 없이 병렬 실험이 된다. Claude Code 공식 WorktreeCreate/WorktreeRemove 훅도 있어서, 생성·삭제 시 자동 스크립트(venv 복제, 환경변수 복사 등) 걸 수 있다.
git worktree add ../project-experiment feature/new-auth
cd ../project-experiment
claude --permission-mode acceptEdits실험 실패하면 worktree 통째로 지우면 끝. 메인 브랜치는 깨끗하다.
Opus 4.7과 함께 출시된 Claude Code 신기능 3가지
Opus 4.7 출시 당일, Claude Code에도 세 가지 업데이트가 함께 배포됐다. 모델 성능과 별개로 실무 워크플로우에 직접 영향을 준다.
① xhigh effort 레벨
기존에는 low / medium / high / max 4단계였다. Opus 4.7부터 high와 max 사이에 xhigh가 추가됐다. Claude Code에서는 모든 플랜의 기본값이 xhigh로 상향됐다. 에이전트 코딩·복잡한 추론 작업에서 high보다 답변 품질이 높고, max보다 레이턴시가 낮다. API 사용 시 effort: "xhigh"로 명시하면 된다.
② /ultrareview 슬래시 커맨드
Claude Code에서 /ultrareview를 실행하면 변경사항 전체를 꼼꼼히 읽고 버그·설계 결함·보안 이슈를 플래그한다. 일반 코드 리뷰보다 훨씬 깊게 파고드는 전용 리뷰 세션이다. Pro/Max 사용자에게 무료 3회 제공. 이후에는 토큰 소모가 크므로 PR 직전이나 중요 릴리스 전 용도로 쓰는 게 효율적이다.
③ Task Budgets (퍼블릭 베타)
API 레벨에서 에이전트 루프 전체(사고 + 도구 호출 + 최종 출력)에 쓸 토큰 예산을 지정할 수 있다. 모델이 실시간으로 남은 예산을 인지하고 작업 우선순위를 조정하므로, 비용 예측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긴 자율 실행 작업에서 토큰 폭탄을 방지하는 용도로 유용하다.
컨텍스트 예산·슬래시 커맨드·스케줄링
컨텍스트 예산 관리
/cost로 현재 세션 토큰 사용량과 비용을 실시간 확인한다. Opus 4.7이어도 1M를 다 채우면 주머니가 아프니까 주기적 체크 필수.
/compact는 대화를 요약해서 토큰 회수한다. 자동 압축은 기본 ~95%에서 트리거되는데, CLAUDE_AUTOCOMPACT_PCT_OVERRIDE=50 걸면 절반만 차도 자동 압축된다. PreCompact 훅으로 “꼭 보존할 핵심 설계 노트”를 stdout에 뿜으면 압축 후에도 살아남는다.
공식 압축 보존 규칙: 스킬 SKILL.md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파일 상단에 배치해야 한다 — 잘려도 앞부분은 살아남기 때문. path-scoped rules와 nested CLAUDE.md는 매칭 파일 재읽기 전까지 손실되니 영속 규칙은 루트에 두자.
슬래시 커맨드·스킬 조합
.claude/commands/deploy.md 하나면 /deploy 명령어가 생긴다. .claude/skills/deploy/SKILL.md로 쓰면 frontmatter로 “자동 호출 여부, 지원 파일, 인자” 등 더 정교한 제어가 가능하다. /deploy prod 치면 $ARGUMENTS에 prod가 꽂힌다. 스킬 본문은 필요할 때만 로드되니까 컨텍스트 부담이 거의 없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AI 위클리에서 Claude Code 관련 최신 소식도 확인해보자.
스케줄 작업 (Scheduled Tasks)
Claude Code는 scheduled-tasks 공식 기능으로 cron 스타일 자동화를 지원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테스트 돌리고 실패한 것만 Discord로 쏘기” 같은 루틴을 걸 수 있다. 내부적으론 headless 모드로 메인 세션과 독립 실행된다.
Claude Code와 일반 ChatGPT는 어떻게 다른가요?
Claude Code는 파일 읽기·쓰기·수정, bash 명령 실행, git 작업, 서브에이전트 스폰 등 개발 특화 도구가 기본 내장된 CLI 환경이다. ChatGPT는 대화 중심이고 파일시스템 접근이 제한적이다. 코드베이스 전체를 보면서 변경하는 작업에는 Claude Code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Claude Code Max 플랜은 월 얼마인가요?
2026년 4월 기준 Max 플랜은 월 $100(5x 사용량)와 월 $200(20x 사용량) 두 가지 티어가 있다. Opus 4.7 1M 컨텍스트와 auto 권한 모드는 Max 구독에 포함된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서브에이전트를 만들 때 필수 파일은?
.claude/agents/{name}.md 파일 하나면 된다. frontmatter에 name, description, tools, model을 지정하면 메인 Claude Code가 자동으로 인식한다. description 필드가 정교할수록 Claude의 자동 라우팅 정확도가 올라간다.
1M 컨텍스트로 얼마나 큰 코드베이스를 분석할 수 있나요?
1M 토큰은 약 75만 단어에 해당한다. 평균 규모의 레포(TypeScript/Python 기준) 기준 10만~20만 줄 수준의 코드를 한 번에 컨텍스트에 올릴 수 있다. 단 이미지·바이너리 파일은 제외하고 순수 텍스트 기준이다.
Claude Code 훅이 CI/CD에서도 작동하나요?
네. settings.json의 훅 설정은 headless 모드(claude --print)에서도 동작한다. CI에서 --permission-mode dontAsk나 bypassPermissions와 조합해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단 bypassPermissions는 격리 환경에서만 쓰도록 공식 권장한다.
마무리 — 무료로 써보고 결정하자
Opus 4.7은 Pro 구독이어도 체험 가능하고, 1M 컨텍스트와 auto mode까지 풀로 쓰려면 Max가 경제적이다. 가격은 Opus 4.6과 동일해서 업그레이드 부담은 없다. 처음엔 /model 전환과 서브에이전트 병렬 실행 두 개만 익혀도 속도가 확 달라진다. 그 다음 단계로 훅·에이전트 팀·MCP 자체 구축까지 손대면, 이미 1인 팀이 작은 조직처럼 굴러간다.
솔직히 어제 오늘 체감한 바로는, “AI 어시스턴트”보다 “비동기 동료 여러 명”에 가깝다. 한 달 돌려보고 결정하자.
📌 한 줄 요약: Opus 4.7 + 서브에이전트 병렬 실행으로 1인 개발이 팀 개발처럼 빨라진다 — Max 구독이면 추가 비용 없이 시작 가능.
Q. Opus 4.7 1M 컨텍스트는 Pro 구독에서도 되나요?
공식 표 기준 Pro 플랜은 “extra usage”가 필요합니다. Max, Team, Enterprise 플랜에서만 구독에 자동 포함됩니다.
Q. 서브에이전트와 에이전트 팀은 뭐가 다른가요?
서브에이전트는 Task 도구로 메인 세션이 스폰하는 단기 에이전트, 에이전트 팀은 tmux 기반으로 여러 독립 Claude Code 세션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장기 구조입니다. 대규모 기능 개발처럼 며칠 걸리는 작업은 팀, 단일 리뷰·조사는 서브에이전트가 적합합니다.
Q. 훅이 CLAUDE.md 지시사항보다 왜 강력한가요?
CLAUDE.md는 “user message after the system prompt”로 전달되고 엄격 준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반면 훅은 코드로 실행되는 외부 프로세스라 Claude의 판단과 무관하게 무조건 실행됩니다.
이 글은 2026-04-16 Opus 4.7 GA 출시 직후부터 실무 프로젝트(Unity 에디터 자동화, Next.js 대시보드 리팩토링)에 Claude Code를 적용하며 검증한 패턴과, 2026-04-17 기준 Anthropic 공식 문서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기능·가격·모델 ID는 업데이트로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공식 문서에서 재확인하세요.
참고 출처: Introducing Claude Opus 4.7, Model configuration, Permission modes, Subagents, Agent teams, Hooks reference, MCP.
